[전주=글로벌뉴스통신]전주시는 지난달 철거를 시작한 전주종합경기장의 철거 공사를 2025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곳에는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전시컨벤션센터는 2028년까지 약 3천억 원이 투입되며, 만 제곱미터 면적의 대형 전시장과 2천 명 규모의 대회의장을 포함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전라북도특별자치도와 전주시를 대표하는 광역 기반시설을 마련하여, 대형 국제행사와 박람회 같은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문제는 전주시의 문제가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 모두의 염원이 담긴 사안" 이라며, 공식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정 분담 방안 및 공동 운영 방식 등을 결정 한다고 밝혔으며.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시컨벤션센터가 내년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착공 전 충분한 협의를 통해 분담 비율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년 전 착공이 무산된 전시컨벤션센터가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상생의 노력으로 도민의 염원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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