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뉴스통신]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흥국생명(대표이사 임형준)이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18일(수) 밝혔다.
흥국생명은 연말을 맞아 전쟁과 재해, 기근과 질병 등으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따뜻한 나눔 행보를 선보였다.
17일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최은지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금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이번 기금은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후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흥국생명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고 있을 전 세계 소외 어린이들에게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