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글로벌뉴스통신] 성남시는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5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목) 밝혔다. 재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육상 박아영, 빙상 김건희, 펜싱 홍효진, 복싱 선수진 및 손석준이다. 이들은 모두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이들 선수와 함께 재계약 체결서에 서명했다. 재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3년 간이며, 연봉은 비공개이다.
박아영 선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건희 선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3000m 계주 동메달을 차지하며 내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이 확정됐다. 홍효진 선수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선수진 선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미들급에서 1위를, 손석준 선수는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미들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우수한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한민국 성남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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