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원주만두축제, 50만명 방문해 347억원 경제 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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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원주만두축제, 50만명 방문해 347억원 경제 효과 창출
  • 이병완 기자
  • 승인 2024.12.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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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원주시청 ) 2024년 원주만두축제 결과 보고회 개최( 사진, 단상 가운데 원강수 원주시장 )
( 사진제공 : 원주시청 ) 2024년 원주만두축제 결과 보고회 개최( 사진, 단상 가운데 원강수 원주시장 )

[원주=글로벌뉴스통신]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12월20일(금) 오후 2시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 원주만두축제’ 결과보고를 개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최재희 축제 추진위원장, 추진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총 25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만두축제 추진에 따른 평가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제공 :  원주시청 ) 2024년 원주만두축제 결과 보고회 개최후 참석자 기념 사진
( 사진제공 : 원주시청 ) 2024년 원주만두축제 결과 보고회 개최후 참석자 기념 사진

지난 10월25일부터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등에서 열린 원주만두축제의 촬영 영상을 시작으로 신현식 축제 총감독이 축제 추진 결과 및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평가기관인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경제효과 정량 조사결과와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른 만족도 결과 , 전문가 현장 모니터링 결과, 축제 발전방안 제언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총 방문객 수는 지난해 20만 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인체체온감지식 무인인원계수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이다.

이 중 외지 방문객은 61.56%로 작년 대비 10% 상승하였으며, 특히 30대 이하 MZ 방문객은 46.54%의 높은 비율을 보여 사전 행사·SNS 홍보 등에 따른 관광객 유입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축제로 인한 직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347억 원으로 추산하였으며, 생산·소득·고용 등 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663.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음에도 2년 연속 안전사고 제로, 만두 판매가격을 5,000원 이하로 제한하는 등 바가지요금 없는 무사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원주시는 평가용역 결과와 축제 추진위원회 의견 등을 수렴하여 내년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만두축제가 단 2회 만에 전국 축제로 성장했다.”며, “올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강화하여 내년에는 구도심의 경제 활성화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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