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글로벌뉴스통신] 금산군은 올해 교부세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99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노후상수도 현대화, 뉴빌리지 사업, 지역균형발전사업, 추부면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한의약령마을 조성, 지역활력타운, 교육발전특구 등이 있다.
금산군은 2030년까지 총 392억 원을 투입해 노후상수도를 현대화하고,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군청4길 일원에 뉴빌리지 선도사업을 통해 470억 원을 들여 공원,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추부면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190억 원이 투입되며, 수영장, 헬스장, 소체육관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한의약령마을은 2027년까지 185억 원을 들여 금산인삼과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한옥숙박, 휴게‧편의 시설을 조성한다.
지역활력타운은 2027년까지 143억 원을 투입하여 군북면 아토피자연치유마을에 단독주택 18호 및 기반시설,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매년 30억 원 이상의 특별교부금을 통해 스마트 교육, 고교 활성화, 대학전형 확대, 기업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내년은 금산군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해이다."라며 "올해 유치한 공모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하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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