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글로벌뉴스통신] 음성군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기록적인 폭설로 227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후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14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응급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완전 복구를 위해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음성군은 대설 피해를 입은 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포크레인, 집게차 등 장비 임차료를 지원하고, 폭설로 발생한 폐기물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수거 및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농부를 활용한 인력 지원과 농기계 임대료 무료 지원을 통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특히, 시설채소 및 화훼재배용 필름교체 지원 등 보조사업 신청 시 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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