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는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8일(수) 밝혔다.
이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 골목상권 브랜드 및 레시피 개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통시장 연계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인프라 개선,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걷고 싶은 시장거리' 조성 등이다.
의정부동 일대의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은 과거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상권이었으나, 유통환경 변화와 대형유통업체 진출로 경쟁력이 약화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상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의정부동은 경기 북부의 상징적인 전통상권 지역으로 주민과 상인의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상권 회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전통시장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의정부동 원도심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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