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올해 일광유원지 주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상태바
부산 기장군, 올해 일광유원지 주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 김명화 기자
  • 승인 2025.01.14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기장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이 추진중인 일광유원지 위치도
(사진제공:기장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이 추진중인 일광유원지 위치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 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 주변(일광읍 청광리 16-7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시비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과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목표로 국비 5억 원, 시비 및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군은 해당 녹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과 도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수목을 집중적으로 식재해 기후대응 도시숲 1ha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3월 중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용역을 준공하고, 5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해 7월 중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성되는 도시숲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의 탄소흡수원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하여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오시리아 수변공원 일원에‘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