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 활천동자원봉사회(회장 허미영)는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관내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을 위한 새해맞이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5일(수)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활천동자원봉사회(회장 허미영)가 지난해에 이어 새해를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들의 무탈과 행복을 기원하며 이어오고 있는 음식봉사이기도 하다.

20여명의 자원봉사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시장에서 손수 구입한 신선한 식재료들을 직접 다듬어 경로당으로 옮긴 후 떡국을 끓이는 것은 물론, 해물파전, 묵무침, 각종 밑반찬에 과일까지 그야말로 정성 가득한 한 상으로 차려진 점심 밥상에 모이신 어르신들의 얼굴에 저절로 웃음꽃이 피었다.

행사를 추진한 허미영 활천동자원봉사회장은 “정성으로 빚은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통해 추운 겨울 심신이 지쳐있는 지역 어르신들께 그 어느 때보다 온기 넘치는 한 끼를 대접하며 새해를 시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삼성활천동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경로효친사상을 앞장서 실천해오고 있는 활천동자원봉사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행사를 추진한 활천동자원봉사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1월 8일부터 시작한 이번 나눔 행사는 1월 17일까지 관내 25개 경로당을 돌며 이어질 예정이다.

주영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