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글로벌뉴스통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6일(목) 내린 기습 강설에 따라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16시경 고양특례시에는 5cm에 달하는 눈이 한 시간 만에 쏟아져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를 실시해 교통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상황 관리 및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강설이 내리기 전, 관내 전 도로 구간에 사전 살포를 시행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을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비상1단계 근무가 시작된 이후에는 직원 2분의 1을 동원해 차도뿐만 아니라 보도, 육교, 골목길까지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추가 강설 예보 및 결빙을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및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민의 재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 응급복구 및 재난지원금 지급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겨울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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