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병어랑 농수산물 장터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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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병어랑 농수산물 장터축제'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5.05.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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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칠 수 없는 은빛 병어 유혹의 향연!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고길호 신안군수
[신안=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신안군 대표 수산물인 병어와 지역 청정 농·수산물을 주제로 지도전통시장 내에서 '2015년 신안병어랑 농수산물장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의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나 은빛으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병어와 지역민이 오염되지 않은 자연에서 직접 길러낸 농·특산물을 함께 만나는 이번 축제는 신안 지도가 오랜 세월 지켜온 전통시장과 그 안에서 삶을 이어온 지역민의 애환이 녹아들어 어느 때보다 더 맛과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명실공히 신안군 제일의 수산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신안병어를 맛보기 위해 1년을 기다린 전국 식객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종전의 먹고 즐기는 축제와는 달리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행복과 화합을 다짐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지도와 증도, 임자 생활체육 동호인을 초청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구시합을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다수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북부권 3개 읍·면 주민의 날을 지정하여 지역별 특색 있는 공연(난타공연, 강강술래) 등으로 북부권 지역민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기획 이벤트 행사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고 추억에 남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도전통시장 보물찾기 가족등산대회를 개최하여 참가자가 산 정상에서 보물(전통시장 상품권)을 찾아오면 전통시장에서 직접 농수산물과 직접 교환하는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
 
 지역주민의 참여유도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져와서 판매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 중 전통시장 내 산지 장터마켓을 운영하여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판매대금은 본인이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그 외 복지TV 스타 가요쇼, 병어회 무침 비빔밥 나눔, 즉석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제철 병어와 우리 지역 농·수산물의 참맛, 지역 전통문화 등 오감만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병어축제는 약 28만 명의 식객들이 다녀갔고 매년 신안병어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신안군에서 열리는 각종 '수산물 축제'의 구심점으로써 신안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림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안군이 자랑하는 청정바다에서 150척의 어선으로 2014년 680여톤(약 117억 원), 5월 24일 현재 55톤(약 10억 원)의 병어가 어획되고 있으며 제철을 맞이해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싱싱한 병어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는 물론 이번 축제를 통하여 올해 5월에 개장한 지도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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