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임 중소기업․도시안전 명예부시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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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임 중소기업․도시안전 명예부시장 위촉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5.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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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28일(목) 11시45분 시장집무실에서 위촉패 수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가 신임 '중소기업인 명예부시장'에 착한성장을 통한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있는 정기옥 씨(60세)를, '도시안전인 명예부시장'에 방재안전 분야 전문가 이태식 씨(55세)를 각각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기존 명예부시장의 임기가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제1대 중소기업인 명예부시장 박종석 씨(68세)는 서울시 중소기업 간 교류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제1대 도시안전인 명예부시장 김성수 씨(58세)는 서울의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와 거리모니터 운영단 활동 등 안전한 보행환경 만들기에 기여했다.

   
 

제2대 '중소기업인 명예부시장' 정기옥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엘에스씨푸드 정규직 직원 700명 중 90%를 전업주부로 채용할 정도로 여성인력 활용에 앞장서고, '착한성장'을 통한 사회환원을 추구하고 있어 서울의 중소기업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10년 노원구 상공회 회장 취임 이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애로점을 파악하고 이를 적극 반영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2대 '도시안전인 명예부시장' 이태식 씨는 현재 한국방재안전관리사 중앙회장이자 한국방재안전학회 부설 교육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5년간 방재안전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각종 정부기관‧공공기관‧기업 등에 다수 강의 경험을 가진 방재안전 분야 전문가다.

서울시는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공개추천과 관련 부서 추천을 통한 총 7명의 후보자(중소기업인 4명, 도시안전인 3명)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두 명예부시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28일(목) 11시 45분 서울시청 본관 시장집무실에서 두 명예부시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한다.

제2대 '도시안전인 명예부시장' 이태식 씨는 현재 한국방재안전관리사 중앙회장이자 한국방재안전학회 부설 교육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5년간 방재안전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각종 정부기관‧공공기관‧기업 등에 다수 강의 경험을 가진 방재안전 분야 전문가다.

정기옥 씨는 “중소기업 육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정에 참여해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태식 씨는 “서울을 UN이 인증하는 안전도시로 만들어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도시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1년 임기 무보수 명예직으로 현장의 소리 시정에 담아내는 가교 역할>

명예부시장은 봉사정신에 입각한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1년 임기 동안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한 정책 제안, 각 분야 청책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시정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박원순 시장과 언제든지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으며 서울시청 6층에 따로 마련된 명예부시장실에서 관련 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 명예부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박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지난 '12년 3월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을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발해 위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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