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도권 명예면장들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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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수도권 명예면장들 활약상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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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명예면장들이 한마음 기원대회 모습(사진제공=완도군청)

 전남 완도군이 지역특산품 판촉과 군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하도록 대도시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명예면장으로 위촉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완도의 12개 특산품명을 별칭으로 명명해 명예 면장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복면장, 다시마면장 등 현재까지 1640명이 명예면장으로 위촉받고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에 완도 수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 경기지역의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군에 초청하여 미역면장 등 명예면장으로 위촉하였으며 수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함으로서 완도수산물을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충청북도 학교 영양교사 30명을 오는 5월 장보고축제 기간에 초청하여 명예면장으로 위촉하고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계속해서 광주, 전주, 대구지역 학교 영양교사들도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김종식 완도군수는 지난 4월 10일 수도권 향우, 명예면장과 함께하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기원 한마음대회에서 완도특산품 판촉과 군정홍보 실적이 우수한 명예면장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면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지난 2011년도에 전복 명예면장으로 위촉받은 서울 마포구 탁병희씨(아태포럼 회장)는 지난해에 마포구 지역 특산품 판촉행사를 통해 5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서울에 사는 김희수 다시마 명예면장은(a아파트 부녀회장) 명절 완도특산품 장터 운영을 통해 57,950천원의 실적을 올려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09년에 미역명예면장에 위촉된 인천에 임순애씨는 각종 판촉행사 참여와 홍보활동을 통해 85,000천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완도군 명예면장들의 활동 실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활약상이 뚜렷한 명예면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면서 "명예면장들이 완도에 애착을 갖고 서포터즈로 활약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명예면장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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