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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중소기업청) 9일 오전 제19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이 여성기업인들과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 6번째부터 류지영 국회의원, 이민재 여성경제인협회장, 이현재 국회의원, 전수혜 전 회장,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 ||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민재)는 7월 9일(목)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제19회 여성경제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하였다. ‘도약하는 여성기업,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유공자 및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모범여성기업인과 근로자 및 여성기업 지원 유공자 53명에 대하여 수여되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동원테크놀러지(주) 박인숙 대표이사는 89년 가업승계 후 플라스틱제품 사출공장에서 에어컨, 히터 등자동차 공조부품 전문업체로 업종을 전환,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의 이력을 강점으로 공조 부품 및 자동차 램프부품 등 사출에서 완제품 단계까지 한 번에 구현하는 등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건실한 자동차부품 전문 중소업체로 성장, 절전형 사출기 증설 등 탄소배출감소에 적극 동참하여 녹색성장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주)오케이에프 이연한 대표이사는 알로에 음료 세계시장 76%를 점유하고 아시아 국가 내에서 대미 수출 1위의 한국 음료제조업체를 경영하면서, 전 세계 154개국에 상표 출원, 750종 이상의 아이템개발, 160 개국 500여개 해외 파트너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수출 전문기업으로 수출액이 매출액의 88%(’14년 매출액 605억원, 수출액 534억원)차지, 해외시장개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케이에스아이㈜ 김경숙 대표이사는 ‘지능형 시시티브이(CCTV) 및 주차관제시스템‘ 분야 기술형 강소기업으로 독보적 기술력(차량번호인식 기술, 고화질 압축 전송기술 등)으로 관공서 및 백화점 통합주차 관제시스템을 최초 도입, 영상주차관제시스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불법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여 교통정체 해소 및 사회적 비용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함께 진행된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1,000만원), 최우수상 2명(500만원), 우수상 3명(각 300만원), 장려상 5명(각 200만원), 특별상 1명(200만원) 등 총 12명이 수상하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사회적 약자로만 여겨지던 여성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업아이템이 돋보였다. 대상은 쿨뷰주식회사의 문지연씨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한 아동 유괴 및 실종 방지를 막을 수 있는 액세서리에 대한 아이템으로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은 ㈜247코리아의 이화정씨가 여성들의 안전귀가를 돕기 위하여 전기충격 기능을 내장한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이템으로 수상하였다.
이날 함께 진행된『‘사장님 힘내세요! 릴레이 캠페인 출범식』은 여성경제인들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취약계층인 여성가장 창업자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99년부터 추진해오던 저소득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 수혜자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지역별 릴레이로 진행되며 전국의 여성가장 창업자의 사업장을 방문, 물품 구매부터 홍보 및 선배 여성경제인으로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최근 메르스 등 내수경기가 침체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 경영활동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여성경제인 스스로 서로 도와가며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등 국가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고, 여성만의 강점인 모성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당부”하며, “여성기업이 경제활동과 사회적 공헌을 통해 국가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도 여성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