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항구초등학교) 예술로 커가는 행복한 작은 학교, 항구초등학교 |
[포항=글로벌뉴스통신] 항구초등학교(교장 최환석)는 문화예술교육 중심 학교교육과정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7월 21일(화) - 23일(목) 전교생이 참여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교육프로그램 ‘여름예술학교’를 실시했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예술꽃 씨앗학교에 공모 선정된 항구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무학년제로 구성하여, 지난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실천하고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로 구성하였다.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목공예, 도예, 다큐멘터리, 벽화그리기 등 5개 분야로 배치하여 담임교사와 지역의 예술강사가 함께 학교 특색과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했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여섯 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큰 야외 테이블 만들기, 도자화로 만드는 모자이크 벽면 꾸미기, 우리 아이들 학교 생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 강당 벽과 교실 복도벽을 우리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벽화 그리기로 구성하여, 문화예술이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삶의 이야기라는 것을 느끼고, 배우는 공간임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최환석 항구초 교장은 “학교문화예술교육은 학교 안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함께 생활하는 공간 속에서, 함께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더 나아가 학교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그런 따뜻한 학교로 계속되는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했다.
항구초 ‘여름예술학교’는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친숙함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예술꽃 씨앗학교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다양성 공감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의 마음 등을 배양시키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