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물축제 다채롭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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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물축제 다채롭게 열려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5.07.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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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푸른세상) 제11회 물축제 다채롭게 열려

[충주=글로벌뉴스통신] ‘미을성(물의 고장)’이란 옛 지명을 가진 충주에서 문장대온천 개발로 이목을 끌고 있는 달천과 충주호사랑을 위한 제11회 물축제가 달천동 송림마을 ‘우륵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충주호환경협의회가 주최하고 푸른세상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월 28일(화) 저녁7시 10분에 개막공연을 시작해 전시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2014년 대한민국 산야초 꽃차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나영선생이 초대되어 물맛 좋은 달래수로 우리꽃차를 내리는 시연을 비롯해 권연정작가의 ‘물의 나라’란 설치미술, 김진미교수가 안무한 차운주(국원고)양의 한국춤 ‘즈려밟고’, 보컬그룹 김영진, 한남수, 배지영씨의 실용음악, 허윤희씨의 동극, 장현우씨의 트럼펫연주, 충주중학생 사물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환경운동하는 사진작가 박일선씨가 지난 3년간 땀 흘리며 담아낸 ‘탐라耽羅=단군의 나라’란 작품전도 있다. 꼴라쥬기법을 통해 상고시대 겨레의 우주관인 ‘원방각原方角’사상인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며 생물은 뾰족하다’를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씨는 그간 ‘쇠지울못, 호암지, 충주천, 압록강 등’ 물사진전만을 고집해 열고 있다.

또한 우륵아트센터에선 이계련화백의 ‘달콤한 꿈’과 산악인 김영식선생의 ‘희말라야사진’이 상설 전시돼 더위와 메르스로 지친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다. 이 행사엔 조길영충주시장과 이언구도의장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시민 등 300여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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