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공농식품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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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가공농식품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5.07.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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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글로벌뉴스통신] 밀양시에서 생산된 가공농식품이 7월 들어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

그동안 국제 소비시장의 위축과 엔저의 영향 등으로 신선농산물을 비롯한 가공 농식품의 수출은 크게 위축되어 왔으나, 이번 결과는 가공농식품의 맛과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제품 홍보에 적극 노력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밀양시의 가공농식품이 대미 수출길에 오른 것은 미국 LA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 2011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이후부터이다. 당시 장마을(대표: 박민규)과 청양식품영농조합(대표: 오세희)이 판매한 장류 및 장아찌류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아 1만 6천 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하였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보다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하여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매년 미국 한인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LA농수산 엑스포』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관내 농식품가공업체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10월경에 개최되는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하는 관내 중소 가공업체에 대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업체 및 해외 바이어와의 연계를 통해 실구매계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밀양시 2015년 상반기 가공식품 수출액은 총11,483백만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9% point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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