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장원벌’로 부농의 꿈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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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장원벌’로 부농의 꿈 이룬다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5.07.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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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의령군) 꿀 수집 능력 뛰어난 ‘장원벌’로 부농의 꿈 이룬다

[의령=글로벌뉴스통신] 의령군이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난 ‘장원벌’을 농가에 보급해 부농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키로 했다.

군은 23, 24 양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및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관계 공무원과 의령양봉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꿀 수집능력이 뛰어난 ‘장원벌’증식 보급 사업에 대한 현장평가 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원벌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일반 양봉벌에 비해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나 벌통당 평균 16.8kg인 꿀 생산량을 22kg까지 늘릴 수 있다. 이는 세계 평균 벌통 당 꿀 생산량(23.3kg)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앞으로 꿀 수입 개방에 따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원벌은 2013년 농촌진흥청과 예천곤충연구소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품종으로, 일반 양봉 농가에서 기르는 꿀벌에 비해 31%이상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올해 증식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양봉농가 중 전업 및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장원벌 여왕 1,000군을 우선 분양하여 지역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따른 꿀 수입 개방 파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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