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화인테크놀로지'투자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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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화인테크놀로지'투자현장을 가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7.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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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7만 5천명 인력투입 ,금년 11월 공장 완공 예정
   
▲ (사진제공:전북도청) 「삼양화인테크놀로지」 투자현장을 가다 !!

[전북=글로벌뉴스통신] 미쓰비시화학·삼양사의 합작신설법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는 2013년 7월 전북도와 MOU를 체결하고 현재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약52,676m2(1만6000평) 규모로 약 1,500억원을 투자하여 연 30,000톤의 이온교환수지를 생산하기 위해 한창 공장을 건설중이다.

이온교환수지, 반도체, LCD 생산에 필수적인 제품

합작법인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는 삼양사와 미쓰비시화학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이번 투자로 생산되는 이온교환수지는 반도체, LCD 생산에 필요한 초순수 생산과 원자력발전용 수처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정밀화학 촉매까지 그 용도가 확대되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산업 소재라고 할 수 있다.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는 최근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신소재로서 일본 미쓰비시화학, 미국 다우 케미칼(Dow Chemical), 독일 란센스(Lanxess) 등 전 세계 단 3개사만 제조기술을 보유해 한국을 비롯한 그 외 국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었는데, 이번 군산공장 완공을 계기로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인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생산 영역을 확보한 것은 국제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 11월에 공장이 완공되면, 단일공장으로는『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온교환수지 공장』이 된다.

연인원 7만 5천명 투입으로 건설 인건비 지출만 120억원 넘어

현재까지 건설현장에 투입된 건설인력은 약 5만명으로, 금년 7월의 경우 하루평균 약 600명정도 건설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5만명에 지급된 인건비는 약 80억원에 이르고 있고, 완공시점인 금년 11월까지는 투입될 건설인력은 약 7만 5천명으로 인건비만해도 약 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건비 외에도 안전시설물, 철골 및 토목공사 등 상당수 공사를 전북지역에 기반을 둔 전문건설업체에서 시공을 하고 있어, 상당수의 기자재 제작은 물론 각종 자재를 조달하고 있어 지역경제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전북도 최계환 투자유치과장은 지난 29일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행정적 지원 사항 등을 재점검하는 한편,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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