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기술센터, 폭염 따른 농작물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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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농업기술센터, 폭염 따른 농작물관리 당부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5.08.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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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글로벌뉴스통신]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기상청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고온과 가뭄으로 고추 등 생육중인 밭작물에 피해가 우려 된다며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과는 계속된 고온으로 일부과원에 일소(햇볕데임) 피해과가 나타나고 있어 피해 방지를 위해 과실이 강한 직사 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고 과실이 많이 달린 가지는 늘어지지 않게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준다.

또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때에는 4~5일 간격으로 점적관수, 미세살수 시설을 이용한 물주기를 해주고 수분경합이 일어나는 잡초를 베어주고 풀이나, 볏짚 등으로 덮어 토양수분 증발을 억제 해주며 진딧물, 응애류 등 해충방제를 해 준다.

고추는 고온이 지속되면 수정 장해로 열매가 열리지 않고 낙과 발생이 높아지게 되며 착색이 일찍 진행되면서 과실 발육과 상품율이 떨어지게 되므로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가동하여 포장 내 수분을 유지하고 짚이나 풀, 퇴비 등으로 고랑을 덮어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토록 하고 붉은 고추는 일찍 수확을 해서 후기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

아울러 석회 결핍증상 방지를 위해 염화칼슘 0.3~0.5%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에 살포해주고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와 웃거름 시용으로 달려 있는 열매의 자람과 착과 유도 등 생육을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

이상준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8월은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발생 빈도가 높고 해마다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농업재해에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 하다며 기상 상황과 농작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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