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공공부문 비정규직 중 가장 처우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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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공공부문 비정규직 중 가장 처우 열악
  • 문태영 기자
  • 승인 2013.05.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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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기 의원은 5월3일  업무보고를 통해 우정사업본부내 8천여 비정규직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 의원은 “작년 한 해, 우정사업본부에서 직무수행중에 목숨을 잃은 분들이 일곱분이나 됩니다. 사상자는 무려4백 5십 5명이나 됩니다. 화성 향남 우체국소속 상시집배원(비정규직)이 과로로 돌아가셨다”며 상시집배원들이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는데 단지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여러 가지 차별을 받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특히, 기간제 2년 근속자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되지만, 10년 근속을 해도 기본급이 한 푼도 오르지 않는 단일호봉제에 가로막혀 수당까지 부당한 차별을 당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더군다나, 우정실무원들은 하루 일당 4만원밖에 되지 않아, 상시 집배원보다도 더 열악한 처지에 놓여있음을 지적하였다. 이 분들에게도 가족수당, 직급수당이 당연히 지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고 단일호봉제가 아니라 호봉제로 전원 전환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석기 의원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경제도 발전하기 어렵고 국민통합도 이룰 수없다.”고 공언한 사실을 상기하며, 최문기 미래부장관에 우정사업본부 비정규직 문제가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주문하였고, 최문기 장관도 잘 살피겠다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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