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희망 중소기업인을 위한 힐링캠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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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희망 중소기업인을 위한 힐링캠프 열린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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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실패 중소기업인들에게 심리적 안정 및 자신감 회복 등을 통해 재기의 의지를 심어주고, 재도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실패 중소기업인 힐링캠프 제6기가 6월초부터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재단법인 인가를 취득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5.9(목)부터 5.31(금)까지 재기를 원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6기 재기중소기업 경영자 힐링캠프“는 6.2(일)부터 6.28(금)까지 4주동안 죽도연수원(경남 통영 소재)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숙식비는 전액 무료이다.

죽도연수원의 교육과정은 총 4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1주차에는 심리학자나 의사의 강의를 통한 심리치료, 2~3주차에는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 멘토링 등을 통한 재기교육생의 잠재력 인식과 자신감 회복, 4주차에는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 구성되며 재단 관계자는 교육내용을 심리치료를 위한 "자기성찰과 생각의 전환", 도전의식 촉발과 재기 노하우 전수를 위한 재기에 성공한 기업인들의 체험담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자연환경상 몰입교육에 유리한 죽도에 소재한 연수원에서 실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11년 11월 제1기 교육을 시작으로 ’13년까지 총 5기(‘12 : 제2기~제4기, ’13 : 제5기) 수료생을 배출한 힐링캠프는 전문강사(심리상담사,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의 지식기부를 통해 교육생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 기여했으며, 일부 수료생은 재창업 및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어 재기교육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힐링캠프 수료생 재기 사례 】

 대구 달성 소재 A사는 ‘02년 누룽지 제품으로 연매출 36억원(고용 32명)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 중, 신제품 개발을 위한 무리한 투자로 인한 자금 부족 및 개발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미확보로 인해 경쟁업체에게 개발 아이템을 탈취당하고 ’08년초 도산되었다.

생계를 위해 장기매매를 생각할 정도로 극심한 생활고에 빠졌으나, 4주간의 실패 중소기업인 힐링캠프 수료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재창업자금 2.5억원 지원을 받아 ‘12.9월 (주)향천을 설립, 알파누룽지(둥글레 전분 코팅 누룽지), 숭늉차 등을 개발하여 현재 월 9천만원의 매출을 올린다.

 아울러,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서는 동 교육에 참여하여 강의, 컨설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종교인, 심리상담사,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도 동시에 모집한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자 또는 관련 전문가는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 (051-316-405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aeg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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