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한농대, 청년 농어업인 육성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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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한농대, 청년 농어업인 육성에 협력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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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 이하 농어촌공사)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 이하 한농대)은 9일(목) 청년 농어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수산업의 전문성을 갖춘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고, 이들이 졸업 후 성공적으로 영농․영어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협약식은 박재순 사장과 남양호 총장 등 대학과 공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장은 현장 중심의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농지은행사업을 비롯한 농어촌공사의 각종 사업에 한농대 학생의 참여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기본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양 기관이 협약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양 기관은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중심의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 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사업을 통하여 젊은 농업인의 농촌정착에 필요한 농지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한농대는 전문 경영인 양성에 이를 적극 활용한다.
* 양 기관은 역량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축적된 기술과 경험, 지식정보 등이 활발히 교류되어 시너지 효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농지은행사업은 농어촌공사가 국내 쌀 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도입한 농지관리사업으로 사업 내용은 농지의 임대수탁과 매도수탁, 경영회생지원을 위한 농지매입, 농지매입비축 등이 있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촌공사의 각종 사업에 졸업생들의 참여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영농․영어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농어촌공사에서 그동안 축적한 각종 기술과 경험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전문성 배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림수산업 인재양성의 뉴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중심의 농업전문인력 교육기반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한농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농림수산업의 든든한 대들보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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