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한라그룹,경기사회복지모금회, '골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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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한라그룹,경기사회복지모금회, '골 펀드 조성'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5.08.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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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안양시청)사랑의 골 펀드 협약식.두번째 사진, 왼쪽부터 이석민 구단주,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이필운 안양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 연고구단인‘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이하 안양한라) 선수들이 안양시와 함께 행복한 동행을 약속했다.

새로운 시즌부터 한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원씩 적립, 소외계층 자녀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골 펀드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8월 29일(16:00) 안양종합운동장 빙상경기장, 2015-201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대회 개막식에 앞서 이필운 안양시장, 이석민 안양한라 구단주 겸 단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3인이 각 기관을 대표해 사랑의 골 펀드 조성에 공동노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골 펀드는 정규시즌 동안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특히, 안양한라가 정규시즌 1위를 할 경우는 5백만원,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에 등극하면 1천만원을 추가로 적립하게 된다.

이렇게 조성되는 기금은 시즌 종료 후 안양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위한‘디딤씨앗통장’자금으로 지원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석민 단장은 저소득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안양한라 홈경기 입장권 1천매를 안양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필운 시장은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흔쾌히 기금적립에 나서준 안양한라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적립금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하는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연고구단이 안양한라가 좋은 성적을 거둬 선수단은 물론, 안양시민에게도 큰 자부심을 안겨줄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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