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부천,시흥,안양,과천,군포,의왕,평택 장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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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부천,시흥,안양,과천,군포,의왕,평택 장사시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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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민이 맘놓고 쓸 수 있는 화장시설이 생긴다. 현재 부천시민은 부천시의 화장시설이 없어 장례를 치를때 인천가족공원의 부평화장장 등 타 시군의 화장장을 100만 원 상당의 돈을 내고 이용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가 70%의 화장비용을 지원해 부평화장장은 30만 원만 내도 되지만 타 시군의 시설을 사용하면서 화장시간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부천시는 시민이 안정적으로 장사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화성시가 진행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경기도 내 다른 8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 등은 10일 오전11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부천을 비롯해 화성, 시흥, 안양, 과천, 군포, 의왕, 평택 등이다.

 화성시에 건립되는 이번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30만㎡ 규모이다. 화장로 10기와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이다. 올해 8월에 최종후보지를 선정해 2018년에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모두 1200억 원으로 예상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에 화장시설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쉽지 않았다”며 “이번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참여로 부천시민의 장례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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