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백중선,도서출판 행복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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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백중선,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10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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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승차하면 삶이 행복해지는 ‘사랑의 택시’가 있다?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을 꿈꾸는 택시기사와 손님이 함께 만드는 공감 스토리!

 오늘도 그대는 고된 하루를 보냈다.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는 잠깐의 휴식도 보장하지 않는다. 야근과 술자리에 찌들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 그대. 막차는 놓쳤고 택시는 좀체 잡히질 않는다. 그 순간 바로 앞에 서는 택시 한 대.

“손님, 어서 타세요. 언제, 어디로 가시든 묻지 않고 모시는 ‘사랑의 택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도서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은 세상에 사랑과 행복을 전파하는 한 택시기사의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 승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 스토리를 담았다. 저자는 한때 잘나가는 회사의 대표였지만 누구나의 삶이 다 그렇듯 그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사업에 실패한 후 노숙생활을 전전하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 마음먹기도 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지인의 설득으로 마음을 다잡고 택시 운전을 시작한다.

 택시 운전은 그에게 새로운 인생을 가져다주었다. 남부러울 것 없이 살다가 평범한 사람들 속에 섞여 일하다 보니 세상은 완전 다르게 보였다.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보겠다는 열망과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가는 손님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사명감이 함께 생긴 것이다.

그의 가장 큰 고민은 ‘기사와 승객 사이의 거리’였다. 택시를 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승차거부나 서로 간의 작은 다툼 등은 나은 편이다. 택시가 범죄의 현장이 되는 현실은 기사와 고객 간의 불신을 더욱 깊어지게 만들었다.

저자는 자신의 택시를 타는 동안만큼은 손님들에게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주려 노력했다. 늘 밝은 목소리에 푸근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손님들도 그의 진심을 느꼈고 하나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독자가 이 책을 읽으며 더욱 공감을 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살면서 꼭 한 번은 겪을 법한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경우를 떠올리고 더욱 몰입을 하게 된다. 더없이 소중한 지갑을 고스란히 되돌려 받은 손님이 회사에 선물을 보낸 심정. 몇 번을 놓친 끝에 잡은 택시에 ‘사랑의 택시’라며 정성스레 이름을 붙여준 손님의 심정. 이 모든 것이 나의 이야기요, 당신의 이야기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자의 진심에 있다. 어제 죽음을 생각했더라도 오늘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삶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독자에게까지 감동을 주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 사실 행복이란 늘 곁에 있지만 너무 먼 곳, 높은 곳에서만 행복을 찾으려 했던 건 아닐까. 평범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충분히 위대하다는 것.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한 오늘을 살고 싶은 독자라면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을 통해 그 사실을 꼭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백중선

 1950년 전남 고흥 출생이다. 호랑이해에 태어난 남자답게 끓는 혈기로 이미 청년 시절에 건설업체 사장이 되었다. 이후 3년간의 외국 생활을 비롯하여 성공과 좌절을 오가는 굴곡진 삶 속에서 여러 기업체를 이끌었다. 현재는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2010년 4월 15일부터 대지운수(주)에서 택시기사로 근무하고 있다.

 저자는 깊은 신앙심과 손님을 극진히 모시겠다는 사명감으로 운전을 한다. 19년간 일본에 있다 잠시 한국에 들린 이화여대 출신 할머니께서, 자신을 태워다줘 고맙다며 지어준 택시의 이름은 ‘사랑의 택시’다. 세상을 아름답게만 바라보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손님들은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 힘겨운 세상 속에서, 잠깐이나마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손님들의 사연 모두가 바로 우리, 독자들의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히 생각하며 열심히, 즐거이 인생을 꾸려나가는 그는 ‘모든 국민들을 위한 행복웃음 전도사’를 목표로 오늘도 행복하게 손님과 대화를 나눈다.

 이메일:back4751@hanmail.net

 목차

 추천사 4

 1부 택시기사의 인생극장

사랑의 택시기사가 되기까지 22

사랑의 택시란 27

택시기사의 인생극장 32

어이없는 손님들 158

손님에게 지혜롭게 대처하기 172

택시 단상 182

 2부 가시덤불 속에서 인내로 성공한 삶

시골뜨기 소년에서 성공한 기업 사장으로 206

만성호 선주가 되다 210

잡초 같은 야생마 호랑이 214

들에 핀 풀꽃 같은 인생 217

밤마다 침상에서 눈물로 요를 적시다 223

나의 든든한 후원자, 아내 227

가슴으로 쓰는 편지 230

 3부 눈물로 쓴 기도일기

사랑의 말씀 244

간증 246

기도일기 252

마무리 하면서 276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출간에 보내는 단상 281

 미리보기

 어느 날은 성내3동 대순진리교 앞에서 나이 많은 할머니가 추운 새벽에 서 계신다. 다른 택시들이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내가 가서 타시라고 했더니 할머니께서 “아저씨는 태워주실래요?” 하고 물으신다.

“그럼요, 제 택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타는 택시랍니다.”

“아니, 그런 택시가 나왔어요?”

“그런 택시가 나온 것이 아니고 그런 사람이 나왔어요. 할머니, 천천히 타세요.”

“다른 택시 기사는 빨리빨리 타라고 그러는데 이 기사는 천천히 타라고 하네. 고맙구려, 젊음이.”

나도 나이가 환갑이 갓 지난 사람인데 할머니에게는 젊은이로 보이나 보다. 기분이 참 좋다. 목적지까지 편히 모셔다 드리며 할머니한테 물어보았다.

“할머니, 왜 앞 택시 두 대는 그냥 지나갔나요?”

“노인들이 택시 탈 때 느리잖아요. 내릴 때도 느리고요. 타고 내릴 때 다치면 골치 아프지요. 게다가 멀리나 갑니까. 보통 기본요금 거리지요. 그래서 잘 안 태워줘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택시 운전을 하는 동안에는 내가 이런 일을 담당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돈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손님 위주로 손님의 마음부터 생각하고, 거동하기 불편하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태워드리면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운전을 하기로 했다.

 그때부터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목적지까지 잘 왔어요.” “안녕히 가세요.” “또 만나요.” “이 택시 또 타세요.”라는 나의 인사가 시작되었고, 오늘도 행복의 노래를 부르며 서울 시내를 뛰뛰빵빵 누비고 있다.

 나는 자살하지 않고 택시 운전이라는 새 삶을 살게 됨을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

운전하는 그날까지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며 다른 택시들이 외면하는 손님들을 내가 목적지까지 편하게 모셔다 드리며 안전운전할 것을 마음 굳게 다짐한다. 내 마음 변하지 말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25~26쪽

 “맞아요, 손님. 우리네 인생은 자식 욕심, 돈 욕심, 세상 욕심 내지 않고 세상 흐르는 대로 물결치면 치는 대로 바람 불면 부는 대로, 가다가 바위가 있으면 돌아가고 세상 탓하지 않고 즐겁게 살아갈 때 주름살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손님,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다 왔네요.”

“기사님 덕분에 즐겁게 왔네요. 그럼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봄이 오면 온 강산에 푸른 새싹이 돋고, 여름이 오면 들판의 곡식 익으라고 태양이 이글거리고, 가을이 오면 단풍으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겨울이 오면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가득하고. 자연이 순서대로 돌아가듯이 인간도 똑같은 순서대로 살아가야지, 삶의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고 운명의 날까지 잘살다가 아름답게 떠날 수 있다.

나는 앞으로도 택시운전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사랑의 택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손님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을 것이다.

156~157쪽

이 책은 사람들이 하는 말들을 모아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세상살이 묻어나는 이야기들만 씌어있다.

젊은 사람들의 부부간 정이나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 “기둥 같은 내 남편. 입가에 흐르는 침을 닦아줄 때 나는 그 순간이 행복했었다. 사랑하는 남편 떠난 빈자리가 이렇게도 클 줄이야.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으랴. 그래서 이 노래가 나왔나 보다.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해. 흔들리지 말고. 가까이 있을 때 붙잡지 그랬어. 더 이상 내가 무얼 바라나.”라던 침대에 누어있는 식물인간 남편을 둔 아주머니의 이야기 등.

여러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면 문득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서로 사랑하라. 조건 없이 사랑하여라. 내가 손해 볼듯하게 살아라. 그럼 그것이 손해가 아니라 나에게 덕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부메랑 같은 인생, 부메랑 같은 사랑. 내가 상대방에게 사랑을 던지면 그것은 어김없이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 사랑 역시 그렇다. 사람들이 내게 사랑을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먼저 사랑의 부메랑 법칙을 어겼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때 사랑은 다시 내게로 돌아오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지 않으면 사랑은 내게 절대 오지 않는다. 이것이 사랑의 법칙이다. 이유 없이 사랑을 주고 이유 없이 상대방에게 친절하면 그 사랑과 친절은 반드시 다시 돌아올 것이다.

279~280쪽

 추천사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이성진 목사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는 순간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다.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지난했던 그 세월을 디딤돌 삼아, 주님 안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필자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그가 운전하는 택시에는 그의 친절함에 감동하여 한 손님이 지어주었다는 ‘사랑의 택시’란 팻말이 놓여 있다고 한다. 한때는 잘나가는 주식회사 대표이기도 했던 그가 이제는 어떠한 각오로 택시운전을 하고 있는지 짐작할 만하다.

12시간에 가까운 근무시간 동안 빠듯한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도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손님들에게 사랑과 친절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선교이다. 보다 낮은 마음과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킬 줄 아는 것.

주님을 향한 간절한 사랑이 배어 있는 이 책을 통해, 오늘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따뜻하고 희망찬 삶의 메시지를 얻게 되기를 기도한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박영진 총무목사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출간을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이 책에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라는 성경말씀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제의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주 안에서 새롭게 태어났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사업에 실패하여 이루 말할 수 없는 빚 독촉에 시달리면서도 자신과 가족과 믿음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찾고 구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손님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어 한 자 한 자 정성껏 이 책을 써 내려갔을 성도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지금 환난 속에 머물러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성도님만의 따뜻한 기도서입니다.

모쪼록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있기를 기도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 채재선

천만 서울시민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인 택시. 그 택시를 운전하는 백중선 기사님께서 그동안 느낀 인생경험을 진솔한 필체로 그려낸 역작이 탄생하여 우리에게 소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서울시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으로서, 택시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으로서 택시 기사들의 근로여건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다. 그 고된 시간을 쪼개 택시 기사로서의 소중한 경험을 하나로 엮어낸 것에서 백중선 기사님의 성실성과 인간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런 백중선 기사님의 택시를 탄 승객들은 기분 좋은 서비스와 함께 즐거움이라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시민들이 느끼는 택시에 대한 인상은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승차거부나 난폭운전으로 대변되는 불친절이 우리에게 먼저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은 불친절한 택시에 대한 인상이 그야말로 선입견일 뿐이지 대다수 선량한 기사들에 대한 인식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의 출간이 비단 백중선 기사님의 개인적 영광에 그치지 않고 선량한 우리 택시 기사들의 사기 진작과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또 다른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2』가 조속히 출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윤규진

어려운 환경과 열악한 택시운전 생활 속에서도 손님들에게 친절과 감동으로 봉사하여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시는 백중선 씨의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성내3동에서 살아오면서 서울시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0여년 학생통학을 도와주는 등 나름대로 봉사하 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서에는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라고 했습니다. 봉사란 남을 위해 자신이 어떤 무엇인가를 희생한다는 의미인데, 남을 위한 희생을 하면 이 또한 자신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봉사이겠지요. 그런 면에서 백중선 씨는 행복한 삶을 사시는 분이라 생각해봅니다.

 아무쪼록 이 책에 담겨있는 희망의 글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지고 사랑이 넘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대지운수 대표이사 손완식

“오늘 아침에 탑승한 서울 33아 2652 택시의 백중선 기사님을 친절직원으로 추천드립니다. 자칭 ‘사랑의 택시’라 하시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친절히 운전해 주셔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네요. 말씀 들어 보니 당연한 일이지만 정말 택시의 존재를 직시하시고 열심히 일하시며 좋은 일도 많이 하시던데, 사장님이 이 사실을 아셔서 보너스라도 챙겨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분 택시 또 타고 싶어요.” (shal****)

 우리 회사를 이용한 손님이 남기신 글이다. 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직원이 칭찬받는 일만큼 기쁜 일이 없다. 더욱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질 낮은 서비스로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가 불만인 우리나라 택시업계의 현실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

나는 오랫동안 택시회사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기사들과 만났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손님에 대한 친절과 봉사의 정신을 지키고 있는 그와 같은 이가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더더욱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을 읽고 나니,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느끼게 되었다.

그는 오늘도 ‘승차거부·부당요금 없는 택시’를 모토로 서울 시내 곳곳을 힘차게 누비고 있다. 이 땅의 많은 택시기사들이 그를 귀감으로 삼는다면 우리나라 택시문화도 한층 성숙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림의대 내과 외래교수/이준상내과 종합검진센터 원장 이준상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잠언 14장 11절)

 우리의 인생길에는 여러 가지 굴곡과 고난이 찾아옵니다. 때로는 그 속에서 우리는 정직을 잃어버리고 성실을 놓아 버리고 현실과 타협하거나 당장의 유익을 위해 옳지 못한 삶으로의 미혹에 넘어지거나 아니면 비관하는 사람으로 전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주어진 삶의 여건이 어떠하든지 정직과 성실과 사랑을 잃지 않는다면 참으로 빛나는 삶이 아닐까요?

 제가 만난 많은 사람 중에 백중선 씨는 의사와 환자로 만났지만 알아갈수록 정직과 성실이 천성인 분인 것을 느낍니다. 여러 역경 속에서도 그 천성을 잃지 않는 그의 삶의 모습의 조각들이 모아져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온다니 참으로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을 읽고 느끼고 변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리체부부치과 원장 유한림

진료시간에 쫓기다 보면 정신이 없을 때가 많다. 그날도 급한 용무가 있어 택시를 탔다가 그만 지갑을 놓고 내렸다. 지갑 안에는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나와 아내의 주민등록증과 자동차면허증까지 들어 있었다. 무척 중요한 것들이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데 지구대에서 연락이 왔다. 한 택시 기사님이 주인을 찾아주라고 맡겨 놓고 갔다는 것이다.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서 한번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감사함을 표하는 나에게 그 기사님은 오히려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손사래를 치셨다. 그분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백중선 기사님이다.

나는 아직도 그날의 잔잔한 감동을 잊을 수 없다. 기사님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친절함과 웃음을 잃지 않고 일하시는 그의 모습에서 또 다른 삶의 지혜를 배웠다.

그의 택시는 오늘도 각양각색의 인생을 싣고 달린다. 그와 손님들의 진하디 진한 인생의 향기가 녹아 있는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을 통하여, 여러분 또한 나와 같이 잔잔한 감동을 공유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언제나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위안과 친구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 이 책의 저자처럼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꼭 한 번씩만 더 힘을 내기를!

 
<‘사랑의 택시’를 직접 탄 손님들의 칭찬 릴레이!>

이 책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에는 힘이 있다. 사연 많은 사람들의 현장감 넘치는 인생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들을 쫓아가다 보면 어느새 삶의 향기가 짙게 배어 있는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다. 오늘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서울의 거리를 힘차게 달리고 있을 ‘사랑의 택시’의 무사고와 행운을 빈다.

- 박영완(대흥공신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 땅의 자랑스러운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택시기사로서, 오늘도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뛰뛰빵빵 서울 시내를 누비고 있을 그의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다. 나는 고통을 이겨내고 치유하는 지혜를 이 책에서 배웠다.

- 최종희(한국 도형심리 상담학회 강사)

 책장이 휙휙 넘어간다. 굴곡진 인생 속에서도 포기 대신 희망을 품을 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고 아름답다. 거기에 진한 땀 냄새까지 배어 있으니 말해 무엇하랴. 불평불만의 소리로만 가득한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책의 필자처럼 진솔한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 전병덕(법률사무소 정상 대표변호사)

 투명하고 건전한 사회의 근간을 이루려면 우선 사회 구성원의 정신이 맑고 밝아야 한다. 맑고 밝은 정신은 자신의 위치를 바로 알고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취할 때 얻어진다. 이 책의 저자야말로 그런 이들 중 한 사람이다.

- 이용섭(선거연수원 시민교육담당 대표)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은 지금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다른 이의 신산했던 삶을 거울삼아, 지금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험난했던 어제의 고갯길을 넘어와, 행복한 오늘을 살아가는 그에게 뜨거운 갈채를 보낸다.

- 박효근(연세대학교 의학과 팀장)

 ‘사랑의 택시’에서 상영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역정이,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눈물과 웃음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면서 얼른 다음 장을 넘기게 했다. 누구의 삶인들 귀하지 않을까. 그들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낸 저자의 솜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김경욱(경기도 광주 본치과 원장)

일이 고되고 힘들다 보면 좀처럼 웃게 되는 일이 없다. 그런데 나는 운 좋게도 그런 사람과 만났다. 백중선 기사님이다. 미소와 친절로 손님을 대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생각이 더욱 확실해졌다.

- 김재기(잠실 5단지 봉사하는 친절한 아저씨)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자신의 책임을 다한다는 것이다. 소박하고 꾸밈없이 써내려 간 그의 글들이 그 어떤 소설가의 글보다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 역시 친절과 봉사의 정신으로 자신의 본분을 다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서이다.

- 주진희(MBN 매경미디어그룹 보도국)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자신에게 있어 독이 아닌 약으로 쓸 줄 아는 현명함. 그것이 지금 그가 행복할 수 있는 이유이다. 행복은 어쩌면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건지도 모른다.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할 뿐.

- 이건우(한국해양 수산개발원)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출간을 축하한다. 일하는 틈틈이 손님들과의 대화내용을 메모하고 없는 시간을 쪼개어 하나하나 정리해 나갔을 그의 열정에 박수를 친다. 우리네 평범한 이웃들의 인생극장을 통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고 희망찬 내일을 살게 되기 바란다.

- 한종만(법무법인 태한 한종만 사무장)

우리나라의 열악한 택시 환경 속에서도 그는 늘 불평 대신 성실로 맞선다. 자신이 다소 손해 보더라도 손님에 대한 배려가 먼저인 그의 진심은, 손님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진다. 그의 택시를 다시 찾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많은 택시기사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다.

- 백병기(서울 대지운수 노동조합 위원장)

필자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의 산물인 이 책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에는, 필자 본인은 물론이요 서민들의 애환과 염원이 서려 있다. 이들의 가슴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 또한, 다른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친근한 소통의 힘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 황은영(가천대학교 미술 겸임교수)

그의 글에는 군더더기가 없다. 어떠한 가식도 찾아볼 수 없다.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오픈하고 돌이켜보면서, 지난날을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가는 건널목으로 삼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책이 어떤 책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 것도 그와 맥을 같이한다. 앞으로도 더도 덜도 말고 꼭 지금과 같으시기를 빌어본다.

- 진영선(동국대학교 겸임교수)

 이토록 가슴 절절한 사연이 또 있으랴. 사업에 실패하여 온갖 빚 독촉에 시달리면서 한때는 노숙자가 될 뻔했던 사람이, 그 시련을 딛고 일어나 이제는 사랑을 싣고 다니는 택시기사가 되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이미 진정한 인간 승리이다.

- 김지현(교원 빨간펜 관리교사)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의 친절한 말 한마디가 따뜻한 위안이 될 때가 있다. 내가 ‘사랑의 택시’에 탔을 때 그러했다. 친절은 전파성이 강하다. 누군가가 나를 친절하게 대해 주면, 나 역시 또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싶어진다. 그런 면에서 백 기사님은 친절 전도사라 할 만하다. 언제나 안전운전하시길 기원한다. 그리고 기사님의 인사말처럼 “또 만나요!”

- 위정열(다음카페 산사모둥지 운영자)

기대치 못했던 곳에서 아주 좋은 인연을 만났다. 누가 택시에서 하나의 인연을 맺게 되리라고 생각이나 할까. 나에게는 백중선 택시기사님 한 분과의 인연이지만 백중선 기사님은 매일매일 많은 인연을 ‘사랑의 택시’에서 만들고 계시다니, 그 에너지가 부러울 정도다.

- 윤석구(우리은행 불광동 지점장)

 ‘사랑의 택시’는 타는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마치 예배 중에 느끼는 그런 마음의 평안함처럼 말이다. 수요예배를 드리고 오는 길에 만난 백 기사님. 그것은 평일에도 열심히 예배를 드린 내게 주신 하나님의 작은 선물이 아닐까 싶다.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작은 인연이란 이름의 선물. 사랑의 택시를 타는 많은 분들에게 백 기사님은 분명 그런 존재일 것이다.

- 김미정(법무법인 KR 변호사)

 개인택시 기사로 25년여간 운전을 한 사람으로서 백중선 기사님이 자랑스럽다. 한편으로는 나 역시 지금부터 자료를 모아 책을 한 권 내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이 책에 담긴 이야기가 더 널리 알려져 기사와 손님 모두 행복한 택시 문화가 정착되리라 기대해 본다.

- 권득원(개인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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