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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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해야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9.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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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의원 “환경교육 축소는 인성의 위기 불러 …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새누리당(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위원장), 한·인도네시아 동반자협의회(이사장) 안홍준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경남 마산회원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2015 교육과정 개정에서 <범교과 학습주제>를 기존의 39개에서 10개로 줄여 제시하면서 기존 교육과정에 포함돼 있던 ‘환경교육’을 삭제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2015 교육과정 개정 시안에서 “환경교육”을 삭제하고, 민주시민교육, 경제교육, 인권교육,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개념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반영했다. 하지만 환경 관련 시민단체들은 “지속가능발전교육”에 ‘환경교육’을 아울러서 정해선 안된다고  주장해왔다.

 안 의원은 “환경교육은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고유한 개념으로 범교과 학습주제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5 교육과정 개정시안에 따라 선택교과가 204시간에서 170시간으로 줄어들게 되면 선택교과 중 하나인 환경과목이 대폭 축소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교육부가 2009년 이후 환경과목 신규교사 선발을 중단한 점을 비판했다.

  안 의원은 “환경교육의 축소는 생명과 생태계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를 줄어들게 해 ‘인성의 위기’를 맞게 할 것”이라며 “환경과목‧환경교사 축소를 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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