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내마을축제 주민들의 관심 속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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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내마을축제 주민들의 관심 속 성공적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9.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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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천여명 참여, 청소년동아리한마당, 나도스타선발대회 등
   
▲ (사진제공:강동구청) 제3회 게내마을축제 우리동네나도스타

[강동=글로벌뉴스통신] 하천에 게가 많이 있어 게내라고 부른데서 유래한 ‘게내마을’. 지금의 상일동이다.

강동구 상일동에서는 지난 9월 4일과 5일 상일동산에서 열린 ‘제3회 게내마을축제’에 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

지역 내 마을공동체 회원과 주민들이 함께 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단체 마을공동체모임 등을 대표하는 위원들이 ‘안녕하세요! 상일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준비했다. 축제예산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응모하여 받은 1,091만원의 지원금으로 마련되었다.

4일 무성영화 변사공연과 축하공연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에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청소년동아리한마당이 펼쳐졌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행사를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으며 250여명이 참여하였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나도스타선발대회, 7080통기타 음악여행, 꽃게 종이접기, 천연염색 배우기, 떡도장 찍어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등의 체험마당도 진행되었다. 전시마당, 나눔장터, 미리보는선사문화축제 포토존 등도 운영되었다.

‘상일동 사람들, 녹색마을 상일동, 2020년 상일동의 변화된 모습’을 주제로 축제 전 미리 출품을 받은 청소년 UCC공모전에는 학생 50여명이 참여하였다. 심사결과 상일여자중학교 정혜정 학생의 ‘자연을 품은 상일’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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