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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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
  • 홍병기 기자
  • 승인 2015.10.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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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용인시청)용인중앙시장 문화의거리

[용인=글로벌뉴스통신]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용인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된다.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함께 가능한 시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용인중앙시장은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3년간 18억원을 지원받고 디자인·ICT 융합, 자생력강화, 기반설비, 이벤트·홍보 등 4개 분야의 30여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형 시장 이벤트·홍보 분야의 첫 사업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와 중앙로에서 문화공연 중심의 가을 축제가 열린다.

용인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사업비는 1500만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17일에는 떡메치기 행사와 각종 공연이 정오 경부터 저녁 6시경까지 이어진다. 어린이 밸리댄스, 색소폰, 어쿠스틱, 각설이 공연과 용인송담대 댄스팀과 보컬팀의 특별공연, 시민 노래자랑 등 풍성한 무대들이 전통시장을 문화장터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18일에는 어린이 떡 만들기 체험행사와 빙고게임, 타로 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 (사진제공:용인시청)용인중앙시장 아케이드구간

또, 용인중앙시장의 토요알뜰장터 참여 점포들이 축제 기간 동안 빅 세일 행사를 연다. 점포별 빅 세일업소, 임시판매대와 골목별 일부상품 등이 결제 시 10%의 특별할인을 한다. 

먹거리 이벤트는 17일 오후 중앙시장 특화거리인 통닭거리에서 열린다. 2000원에 짜장면 1그릇을 제공하는 할인행사와 치맥(치친과 맥주), 파전, 막걸리 등 먹거리 행사가 펼쳐진다.

3만원 이상 물품 구입 후 영수증을 제시한 쇼핑객에게는 경품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정(精)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고 가을 축제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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