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선, “기재부 조사대상 사업선정”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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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선, “기재부 조사대상 사업선정”을 환영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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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기장군 지하철시대 개막에 파란불이 켜졌다.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는 도시철도 기장선 연장 사업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 해 12월 국토부 투자심사를 통과한 이후 두 번째 고비인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기장선 연장 사업은 이제 한국개발연구원 용역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남겨놓게 되었다.

 기장선 연장 사업은 2000년 부산시 교통기본계획에 포함된 이후 지금까지 경제성 부족과 예산문제 등을 이유로 선정되지 못하였으나 국회와 부산시, 기장군과 군의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드디어 현실화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이다. 하태경 의원은 기획재정부 장, 차관 및 여러 관계자들을 면담하면서 기장선 사업 통과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사업성 타당'으로 나오더라도 향후 사업비가 정부예산에 바로 반영되어야만 2015년 착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기장선 연장이 늘어나는 교통수요 뿐 아니라 동부산관광단지와 방사선의과학단지 등 기장군과 부산의 미래를 위한 필수 인프라라는 사실을 홍보하고 12만 기장군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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