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율 역행하는 르네상스서울호텔 매각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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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율 역행하는 르네상스서울호텔 매각 중단 요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30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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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주회사의 경영잘못으로 인해 애궂은 노동자 700여명이 거리에 내몰리게 됐다.

 한국노총 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 소속 르네상스 서울 호텔 노동조합이 31일 경고파업에 들어간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지난 1988년 개관한 이래 25년 동안 매년 당기 순수익을 낸 알짜 기업이다. 하지만, 지주회사인 삼부토건은 자신들의 부실경영으로 인해 발생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이지스자산 운용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지스자산 운용사는 호텔건물을 철거하고 오피스 복합건물로 재건축하겠다는 개발 계획을 밝혔다.이 과정에서 700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의 고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으며, 논의 과정에서 노조는 철저히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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