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은 서울과 인천 박물관 할인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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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은 서울과 인천 박물관 할인받을 수 있어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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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부천시민은 서울과 인천시의 시립 박물관을 이용할 때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내용을 중심으로 부천시는 오는 6월 3일 오전 11시 30분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문화 우호교류에 대한 업무협약 선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특별시 김상범 행정1 부시장, 인천광역시 조명우 행정 부시장과  세 도시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협약의 주요내용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각 시에서 개최하는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교류와 홍보, 시민들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여 도시 간 미래 지향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부천시와 서울시, 인천시가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제축제의 상호 교류, 박물관 입장료 할인, 주요시설 및 공간 제공, 지하철을 이용한 광고 지원, 국내외 관광객 경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책협의회를 구성하며 필요시 실무협의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김상범 행정1 부시장은 “부천이 탄생한지 100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한다. 부천과 서울, 인천의 오늘 협약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의 광역행정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조명우 행정 부시장은 “이 자리는 지난 10월 김만수 부천시장의 제안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최근 지방의 우수한 정책이 중앙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 또한 세 도시가 함께 상생하는 첫 출발이 되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내년에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아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에 사는 90만 시민의 절반은 서울과 인천에 직장을 두거나 오가며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부천이 서울과 인천을 잇는 역할을 했는데 7호선 개통으로 세 도시의 연결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의 시민을 부천의 여러 행사의 고객으로 모시게 되길 바란다. 부천도 아시안게임등 주요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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