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모잠비크 비즈니스 포럼 개최
상태바
전경련, 한·모잠비크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진수림 기자
  • 승인 2013.06.06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기적을 일구어 낸 한국기업들, 모잠비크 경제발전에 최적(最適)의 경협 파트너입니다.” 아르만도 에밀리오 게부자(Armando Emilio GUEBUZA) 모잠비크 대통령이 한·모잠비크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 기업인들에게 한 말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6월 5일(수) 오후 롯데호텔에서 방한(訪韓) 중인 아르만도 에밀리오 게부자 대통령과 양국 기업인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경제계 최초로 한·모잠비크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르만도 에밀리오 게부자 대통령의 기조연설에 이어 모잠비크의 주요 국가개발 프로젝트와 특별경제구역이 소개되어 참가 한국 기업인의 눈길을 끌었다. 뒤이은 주제발표 시간에 한국가스공사와 모잠비크국영석유공사(ENH)간 가스전 공동개발 사업이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연이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전 발견으로 동부 아프리카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잠비크는 최근 외국인 투자 유입에 힘입어 7%대 높은 경제성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자원개발, 인프라·플랜트 분야 진출 요구가 높은 시장이다.

전경련은 우리 기업들의 모잠비크 내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지원을 위해 이날 모잠비크투자진흥청(CPI), 모잠비크경제단체연합회(CTA)와 협력의정서를 각각 체결했다. 그리고 올 7월 중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모잠비크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