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건강한 미래'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상태바
담양군, '건강한 미래'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6.08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공동 주최
   
▲ 환경의 날 기념행사, 정회석 영산강 유역환경청장 초청 '자연이 알려주는 삶의 지혜' 주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담양군청)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개최한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담양군은 지난 5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군민과 환경단체 회원, 공직자, 기관단체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전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에 대한 영구적인 대책 마련과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대한 범군민적인 관심 제고를 위해 담양군이 주최하고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에 공이 큰 민간인과 공직자 등 13명에 대한 군수 표창에 이어 정회석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초청, '자연이 알려주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정 청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생명의 탄생과 진화, 환경에 대한 인류의 도전, 인류에 대한 환경의 도전을 소개하며 환경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환경보호에 담양군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형식 군수는 인사말에서 "모내기가 시작되자마자 금새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그만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고 운을 뗀 후 "과거에는 발전을 위해서는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수질오염총량제 등 '환경'이 모든 개발사업과 군정발전의 기본이 될 정도로 중요해 졌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질오염총량제를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사업을 유치해도 사업을 위한 인허가 자체가 제약을 받는다. 이제 '환경'은 운동이 아니라 미래의 발전과 우리의 행복을 담보할 수 있는 '보호하고 지켜야할 가치다'"고 말한 후 "생태환경을 지켜나가는데 온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달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에서 조규정 지사장을 비롯한 27명의 임직원들이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이어 열린 담양포럼에 참여, 군민과 함께 하며 담양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 구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