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16년 1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상태바
우리은행, 2016년 1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4.21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기순이익 시장 전망치 훨씬 웃도는 4,433억원 달성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우리은행 (은행장 李廣求 www.wooribank.com)은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의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4,4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2.4%, 전분기 대비 102.4% 증가한 실적으로, 수익을 기반으로 한 성장과 함께 건전성까지 고루 개선된영향이다.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오히려 적정수준 (1.4%)의 대출성장과 함께 순이자마진 (NIM)이 소폭 상승(0.04%p) 하여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9억원 (9.4%) 증가하는 등 견고한 이익창출 능력을 보였다.

특히, 건전성 부문에서 철저한 뒷문잠그기를 통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03%, 연체율 또한0.60%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말 대비 각각 0.03%p, 0.02%p 하락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현재는 경쟁은행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대출 성장 속에서도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Rebalancing)과, 해운업 등 구조조정 예상기업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실적 불확실성 요인까지 해소되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실현이 가능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이광구 은행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수익성 중심의 자산성장과 철저한 리스크관리에따른 대손비용 감소 등 펀더멘털의 획기적인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자기자본이익율(ROE)을 7%까지 달성함으로써, 시장에서 저평가된 우리은행의 가치와 주가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의 경우 개별기준으로 산출한 당기순이익은 4,117억원이며, 계열사별 201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285억원, 우리종합금융 64억원 등을 실현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