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육청, 홍성여고 홍성고부지로 이전 최종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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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교육청, 홍성여고 홍성고부지로 이전 최종확정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5.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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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홍문표 의원실)홍문표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학교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 및 주변지역 축사 악취 등으로 인해 이전 논란이 되고있는 홍성여고가 홍성고등학교 자리로 이전하는 최종 방침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청 기획관실 관계자에 의하면 이같은 충남교육청 방침을 5월13일경 충남도 교육상임위원회에 보고하고 5월16일 홍성여고이전추진위원회에 통보 후 공식이전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여고 이전비용은 최소 40여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중 16억원은 홍문표의원이 지난해 건의하여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세를 활용하고 나머지 재원은 충청남도 교육청을 통해서 충당하고, 이전 시기는 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 후 2018년3월에 이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문표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홍성여고를 홍성고등학교 부지로 이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세웠고, 당선되자마자 충청남도 교육청에 용역결과 및 세부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충남 교육청에 홍성여고 이전에 대한 확실한 방침을 세워 줄 것을 건의하였다.

충남교육청이 2,751만원을 들여 전문가에게 의뢰한 최종 용역결과보고서에도 주요기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지역주민들도 홍성여고가 홍성고부지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교육청 직속기관이전, 홍성군내 학교 재배치, 임대․매각에 대한 장단점 비교,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한 결과 홍성여고 이전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히고 있다. 

홍성고 시설개보수 재원 문제에 있어 보고서는 1안으로 개보수비용 및 설계비, 이전 경비를 합쳐 약 3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2안으로 46억, 3안으로 58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홍성여고 이전으로 인해 홍성지역의 ▲교육 공동화 방지 ▲내포 신도시와의 교육 격차해소 ▲건물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홍문표 의원은“이전 결정이 된 만큼 좀더 좋은 교육시설환경을 위해 교육부를 통해서 추가로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홍성여고 이전 확정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김순환 홍성여고이전추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홍성여고 동문들이 일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홍문표 의원은 지난 4월25일에도 내포신도시내 예산권역 개발의 촉매제가 될 교육시설인 보성초등학교, 덕산중학교, 덕산고등학교를 유치하는데 교육부를 통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성과를 이뤄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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