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예술 시민학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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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예술 시민학교 진행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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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2월까지, 총 2천여명 모집

 서울시는 6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2개 단체와 함께 초·중학생 창의적 체험프로그램 '서울시 문화예술 시민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문화예술 시민학교'는 초·중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좀 더 다양하고 창의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2012년부터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학교 밖 문화시설로 이동하여 문화예술을 능동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의 문화적 예술소양을 키우는 동시에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에는 연극, 뮤지컬, 무용, 미디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2개 프로그램이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서울 곳곳의 문화기반시설에서 진행된다.

 동숭아트센터 꼭두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꼭두랑 놀자! - 통합체험 프로젝트>는 전통과 미술, 연극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학생들이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되는 <과학·예술 융복합 창의 체험활동>은 과학과 디자인을 접목시켜 학교가 아이들의 과학학습의 장이 되는 동시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창작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외에도 미술관, 박물관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린 금호미술관의 < Fun Furniture >, 짚풀생활사박물관의 <중1 자유학기제를 위한 창의체험>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 19일 금호미술관의 < Fun Furniture > 개강으로 시작되는데 이어 일부 특별 프로그램이 여름방학 기간 및 가을학기에 진행된다.

 서울시 소재 초·중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총 2천여 명을 모집할 계획인데 신청접수는 서울시 소재 초·중학교 학급단위로 우선 진행되고, 일부 프로그램은 개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학급의 교사 및 학생은 각 프로그램별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프로그램 개요를 참고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별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초·중학생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문화기반시설을 이용한 교실 밖의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적인 시각을 넓히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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