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방어,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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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방어,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6.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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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관제단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로 승격

  11일 공군방공포병사령부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로 명칭이 개정되었다.

 이와 함께 공군 제30방공관제단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로 승격되었다.

 이는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령, 공군방공관제사령부령 개정안이 지난 4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는 전ㆍ평시 적의 공중 도발에 대응하여 영공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 주요 운용무기체계가 포에서 지대공유도탄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공군방공포병사령부에서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로 명칭을 개정하게 됐다.

 방공유도탄사령부는 지난 1955년 육군 제1고사포병여단으로 창설되어, 1972년 방공포병사령부로 확대 개편되었다. 1991년에는 육군에서 공군으로 전군(轉軍) 되었다. 2012년에는 패트리어트를 전력화하는 등 현재·미래전장의 핵심적인방공임무 수행부대로 기능해오고 있다.

 방공유도탄사령관 이연수 소장(55세)은 “부대명칭 개정은 과거의 구형 무기체계인 '포'의 개념에서 벗어나 첨단 무기체계인 '유도탄' 개념으로 전환됨을 의미한다.”며, “한반도 전역에 대한 적극적인 탄도탄 공격 방호 능력을 강화하고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구축하기 위해 L-SAM(신형 고고도 지대공 유도무기)과 PAC-3 도입을 적기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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