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경제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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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경제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 개최
  • 이찬진 기자
  • 승인 2013.06.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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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창원상공회의소 주관
   
▲ 각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출범식을 마치고 화이팅하고 있다(사진제공= 상공회의소)

 울산·부산·창원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5시, 부산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동남권경제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는 울산상의 김철 회장,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 창원상의 최충경 회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주요 기관장을 비롯한 울산·부산·창원상공회의소 의원 및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동남권경제협의회 창립의 목적은 울산과 부산, 경남이 행정구역을 넘어 광역차원의 단일경제권으로 발전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상생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실제, 국경을 초월한 초광역경제권 구축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광역경제권의 단일경제권 구축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어 이번 민간차원의 경제협의회 창립은 그 의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3일 울산과 부산, 창원 상의 회장은 <동남권경제협의체 창립을 위한 공동합의서 체결식>을 가져 동남권의 상생협력은 이 지역의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빠른 시일 내에 동남권경제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울산·부산·창원상공회의소는 6월 13일 <동남권경제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갖고 향후 △울산·부산·창원 대표 기업인 교류를 통한 동남경제권의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 △산업용지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 산업인프라 구축방안 공동 건의 △동남권 경제교류 및 협력을 위한 토론회, 세미나 공동 개최 △초국경사업 추진을 위한 동남권 경제단체 간 협력사업 공동모색 △동남권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조사 및 대정부 공동 건의 △ 동남권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동향 분석 및 공동 조사·연구 △기타 동남권의 공동발전과 관련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남권 경제협의회는 울산과 부산, 창원 3개 지역의 상의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각 지역별 기업인 20인(총 6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상의 상근부회장을 중심으로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둔다.

 협의회는 연 1회의 정기총회와 분기별 공동의장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운영위원회는 필요시 수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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