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환경교육센터가 전국 7번째로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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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환경교육센터가 전국 7번째로 현판식
  • 박원호 기자
  • 승인 2016.07.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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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환경전문가 훈련, 지역 환경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동 걸어
   
▲ 30일 울산시 환경교육센타의 현판식에 이어 울산평생교육진흥원 환경교육센타팀장이 울산환경교육센타 방향에 대해 참여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울산=글로벌뉴스통신]울산광역시 환경교육센터’가 전국에서 7번 째로 30일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울산의 환경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30일(목) 오후 2시 울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황시영울산발전연구원장, 환경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환경교육센터 현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울산환경교육센터는 울산발전연구원 내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환경분야별 전문가파악, 교육진행기관 데이터 베이스구축이 주 목적이며 더불어 시민·지역사회 환경교육 역량강화, 맞춤형 환경교육 지원,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 한국교원대 남상준 교수는 ‘도시환경교육의 성격과 지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김효식 사무관(환경부 환경협력과)이 ‘국가환경교육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역환경교육센터의 역할’을 김희경 과장(경기도환경교육센터)이 ‘경기도환경교육센터의 운영사례’를 발표하였다.

이어 울산환경교육센터 실무를 맡은 김창섭 팀장의 울산환경교육 현실의 분석, 울산환경교육의 문제점, 울산환경교육 센타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무엇보다 울산환경에 대한 관심을 방영하듯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첫 질문에 나선 낙동강유역환경청강사로 활동 중인 박형태씨는 김효식 발표자에게 “환경교육인정프로그램의 인정 기준을 지역 안배차원에서 완화 해 주어 많은 단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해 주실 수 있는지 의향”을 물었고 이에 대해 담당자는 “국가환경교육인정센타는 주로 수도권 중심으로 몰려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서 모니터링방식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참여를 넓히도록 하겠다”며 더욱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고 답변 하였다.

 이어 그는 현재 “울산은 다수의 환경시민단체, 평생교육기관, 교육시민단체 들이 있는데 이를 한 곳이 묶을 수 있는 센타가 법적 근거에 따라 만들어 져서 환영한다"고 하고 :그 동안 울산은 환경교육 등이 특정 기관의 친소관계에 따라 이루어져 온 측면이 있었는데 울산센타 개소식을 기점으로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 관계 설정이 되도록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겠냐?”는 질문에 김창석팀장은 “우리기 발로 뛰어 현장을 찾아가서 기관 단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 상황을 적극 수용하여 만들어 보겠으니 지켜 봐 달라”고 의지를 다졌다.

두 번 쨰 질문에 나선 울산환경미술협회 이명숙 회장의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운영에 대한 질문이 이어 졌고, 마지막으로 질문에 나선 울산 생명의 숲 윤석 씨는 “앞 선 경기도센타를 벤치마킹 할 것이 많다"며 "시도 교육청과 환경부와의 관계 설정이 이루어 져서 학교 환경교육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환경부가 더욱 매진 해주기를 바란다”는 질문과 답이 이어 졌다.

토론 좌장을 맡은 남상준 한국교원대학교수는 "울산이 7번 째로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었는데 이처럼 뜨거운 관심 보여 준 것을 보면 경기도 못지않은 샌터로 거듭 날 것 같다"며 울산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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