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3회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강조
강창희 국회의장은 2.4(월) 오후 제313회 임시국회 개회식에서 새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해서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가 여야의 차이를 넘어 대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핵 도발은 우리의 엄중한 대처를 요구하고, 한반도 주변에서는 영토분쟁과 군비증강을 비롯한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핵 실험은 북한 스스로를 더욱 피폐하게 만들 뿐 아무 것도 얻어낼 것이 없다는 것을 북한이 깨닫게 해야 한다”면서 “여야가 힘을 합쳐 북한이 현실을 직시하도록 합치된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어 “경제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연일 높아지고 경제와 민생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혁신을 지원하고 역동성이 강화되도록 하는 등 우리는 모든 지혜를 다하여 우리 경제를 전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의장은 “새 정부의 출범을 반드시 우리 역사의 큰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국회는 우선 새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해서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새해 첫 국회부터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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