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열)는 9월 1일 용황초등학교 전교학생회 회장단선거 투․개표를 관리․지원했다.

이번 선거지원은 종래의 임원선출을 위한 투․개표 지원이 아닌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방식을 적용하여 선거권 있는 학생들은 직접 본인확인기에 서명을 하고 발급기를 통해 투표용지를 교부받도록 하여 간접적으로 공직선거의 투표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다.

▲ (사진제공:경주시선관위)전교학생회 회장단선거 투표

또한 투표 전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후보자들은 매니페스토 운동을 실천하고 선거인은 학교발전을 위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표는 습관입니다’는 주제로 학생들로 하여금 주인의식을 마음속에 채우는 시간도 가졌다.

용황초등학교 권정옥 선생님은 “경주시선관위의 지원으로 기존 학교선거보다 한층 더 나은 선거교육이 이뤄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유권자로서 한 단계 성숙한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사진제공:경주시선관위)전교학생회 회장단선거 개표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황만길 사무국장은 “이번 투․개표 지원을 통해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의 대국민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과정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며 당선 후에도 선거과정에서의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는 매니페스토 문화 정립에 무게를 두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거관리위원회는 다각도로 유권자 및 미래유권자 가까이에서 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