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충남문화재단)그랬슈콘서트 포스터 |
[충남=글로벌뉴스통신]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 대표 브랜드 공연 ‘그랬슈(GREAT TO SEE YOU)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을 총 망라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로 구성됐다. 오정해, 신영희 등 국내 최고 명인명창을 비롯 몽골국립예술단의 몽환적인 연주까지 곁들여 그랬슈콘서트 만의 독창적인 연출이 여감 없이 펼쳐진다.
첫 무대는 국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백제가야금연주단의 선율로 막을 연다. 이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판소리 ‘춘향가’를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의 구성진 소리로 들려준다. 신영희 명창은 TV 코미디프로그램 ‘쓰리랑부부’ 출연 이후 대중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는 소리꾼으로 활동해오다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로 지정됐다.
충남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엄정자 한국춤무리 대표인 엄정자 명무의 진도북춤은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한국무용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영화 서편제로 잘 알려져 있는 국악인 오정해가 신명나는 민요가락을 선 뵐 예정이다.
피날레는 지역의 대표 전통예술단인 혼과 몽골국립예술단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몽골국립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내한해 몽골의 역사와 정신이 담겨있는 음악을 전통예술단 혼과 융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의 감초역할로 막간에 신명나는 연희로 공연을 이끌어나가는 광대놀음 떼이루의 유희와 재담은 그랬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백미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예매는 11월 1일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