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창작공간, 겨울방학 맞아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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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창작공간, 겨울방학 맞아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1.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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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술치유 특화 공간인 성북예술창작센터와 어린이 대상 창작공간인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각각 <동치미>와 <비우고 채우기>라는 이름으로 1월 한 달 동안 총 16개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치유를 테마로 운영되는 창작공간인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진행되는 <동同치治미me>는 어린이와 주부를 대상으로 미술·음악·무용동작·영화치유 및 음악체험교육 등 모두 10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한다.

성북예술창작센터의 <동同치治미me>는 함께 치료하자는 뜻으로 일상의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들이 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치유’ 프로그램들이다. 미술치유 프로그램 3개 <내 마음속의 작은 아이><겨울여행 자존감 향상 미술치료><신나는 미술 나는야 예술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과 엄마가 함께하는 음악치유 프로그램 4개 <음악과 함께 해복해지기1/2><엄마랑 함께하는 리드미컬 악기 체험><신나는 리듬놀이> 초등학생을 위한 동작치유 프로그램 2개 <초등 저학년/고학년을 위한 무용 동작치료>, 그리고 주부를 위한 영화치유 프로그램 <영화, 심리학과 만나다>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칫 몸과 마음이 무거워지기 쉬운 겨울철에 예술치유 프로그램들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준비했으며 프로그램 최종 참가여부는 예술치료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선착순 마감되며 참가는 성북예술창작센터 운영사무실(943-9300)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와 성북예술창작센터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sbartspa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대상 창작공간인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 및 교사들을 위해 ‘예술체험을 통한 힐링’을 콘셉트로 겨울방학 재충전 프로그램 <비우고 채우다>를 준비하였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겨울잠과 같은 ‘힐링’이 필요하다는 데 초점을 두고 대상별 미술, 음악, 무용분야 등으로 세분화하여 총 6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빛과 그림자, 움직임’을 주제로 ‘끊임없이 움직임이 있는 전시’를 표방하는 겨울방학 기획 전시 <움직이는 방>과 <내가 만드는 전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이다. 엄마와 교사들을 위한 <엄마에겐 힐링이 필요해> 프로그램은 미술작업과 몸의 움직임을 통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로 억압되어 있는 내면을 탐색하고 강화시키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미술·동작분야의 전문치료사와 함께한다.

이밖에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해 서로의 몸을 이해하고, 몸으로 소통해보는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 <관악어린이댄스놀이터>, 여러 악기를 신나게 두드리고 불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해 친구들과 정서관계를 맺게 해주는 <음악체험- 사랑스럽게 연주하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의 간판 프로그램 <관악명락방석극장_엄마와 아이의 비밀스런 일탈> 등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http://www.seoulartspace.or.kr)를 통해 선착순 신청 받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네이버 카페(cafe.naver.com/gakidsartspace)와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운영사무실(871-7400)하면 된다.

김영호 서울시창작공간 창작공간본부장은 “참여 어린이와 가족들은 예술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힐링과 치유란 특정 대상을 위한 거창한 말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필수사항이 되었다. 이번 겨울방학이 모두에게 ‘쉼’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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