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 농협전남지역본부 방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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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목포시장, 농협전남지역본부 방문 특강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7.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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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기업의 차이점.. 행정은 국민복리증진이 우선이다
   
▲ 2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정종득 목포시장이 열강중이다(사진제공=목포시청)

 정종득 목포시장이 2일 농협 전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직원 및 목포농협 주부대학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정 시장은 행정과 기업의 차이점, 목포시의 주요시정성과, 목포권 3대 SOC사업, 목포시 5대 신성장 동력산업에 대해 언급하면서 목포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행정은 국민복리증진이 우선인 만큼 사업성이 없어도 추진하는 것이며, 시작에서 시행까지는 길게 2∼3년이 소요된다고 했다.

 반면 기업은 사업성이 없이는 추진이 불가능한 이윤창출이 우선이고 시장선점을 위해 국내외 기업간 경쟁이 치열한 속도전쟁을 치루는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시장은 그동안 목포시정을 추진해 보면서 비록 더딜지라도 목포의 먼 미래를 보고 시정을 설계하고 성장동력을 확보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수산식품, 해양레저장비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시성장은 원·신도심의 균형발전이 전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트윈스타, 대성지구 공동주택, 용해2지구 개발,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등을 통해 유동 및 정주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도록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영호남 균형발전과 지방경제의 자생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목포-보성간 철도신설사업, 국도77호선(압해-화원)건설사업, 목포∼무안공항∼송정간 KTX 건설사업은 꼭 해결해야할 숙제이며, 전남도 및 중앙부처와 연계체계를 구축해 이 사업성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평소 자신의 철학은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다 며 “뜻을 계획하는 것은 사람의 일이지만 뜻을 이루는 것은 하늘에 있기 때문에 하늘이 감동받을 만큼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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