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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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2.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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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달 말까지 24개 기업에, 58억7천여만원을 융자 추천해 설 전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했고, 경북도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또한 12개 기업에, 28억5천만원의 융자 추천이 이뤄져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운전자금 융자를 추천하고, 그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어려운 자금난을 해소하여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저금리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경북도 및 도내 다른 지자체의 인하율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차보전율을 기존 일반업체 3%에서 2.5%로, 우대업체 4%에서 3%로 소폭 인하해 수혜업체 수를 늘렸다.

또한, 일반업체는 상한액 3억원의 범위내에서 연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해 융자 추천하고, 우대기업은 상한액 6억원의 범위내에서 연간 매출액의 2배까지 융자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동시에, 기업 스스로의 노력이 더해져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올 연말까지 400개 이상의 기업에, 1,350억원의 운전자금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유통과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병혁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올 연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받아 자금난을 해소하고 더 적극적인 사업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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