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자유한국당'으로 당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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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자유한국당'으로 당명 변경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7.02.1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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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새누리당은 2월 13일(월) 서울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전국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안상수 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지난 회의에서 전국위원 여러분께서 추인해주신 인명진 위원장의 희생적인 결단, 현명한 리더십으로 위기에 몰려있는 우리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오늘 당에 새로운 진로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전국위원회가 열리게 돼서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게 됐다. 인명진 위원장께 감사드리고 큰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존경하는 전국위원회 동지 여러분, 저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 젊은 피로 신한국당에 수혈되어 15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이후 300만 인천광역시장 2번, 국회의원 3번을 했다. 제 15대 보궐선거와 3, 4대 인천광역시장 시절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야당으로 험난한 정치를 했으며 저는 신한국당, 한나라당이 다시 일어서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제 신한국당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이 결정해주실 자유한국당으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여기 계신 여러 전국위원회 여러분이 보수여권의 주인인 만큼 마찬가지로 감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전국위원회가 우리 자유한국당이 보수의 기치를 지키고 국민께 새로운 희망이 되는 회의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의 소명을 맡은 지 40여일이 지났다.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조직강화특위를 비롯한 당기구 운영을 투명하게 했다.책임과 보수개혁을 위한 실천과제로 3정혁신을 국민여러분들에게 약속했다.3정혁신은 정치혁신, 정당혁신, 정책혁신으로 정치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정당을 정상으로 복원하고, 정책을 통해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우리 당의 국민을 향한 다짐이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3정혁신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각종 당기구 정비에 우선적으로 주력했다. 도덕성 제고를 위해 윤리위원회 역할과 활동을 강화하고 윤리교육과 기부봉사활동을 의무화했다. 또한 당무감사위원회의 상시감사제를 도입, 제도화하여 당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높였다. 국민 중심의 정책이 되는 정책위원회를 위해서 정책위원회를 전면 개편하여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국민정책위원단도 제도를 신설했다. 건강보험정책, 골목상권강화 등 국민에게 시급한 정책부터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오늘의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도 이 3정혁신을 당헌당규에 명문화함으로써 3정혁신의 실행력을 높이고 보수가 새롭게 거듭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당명도 ‘자유한국당’으로 개정하고자 한다. 새롭게 거듭난 적통보수정당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자유통일 대한민국을 우리가 만들어내야 한다.지난 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잇따른 도발을 시도하면서 대외적인 안보도 매우 불안하게 되었다.튼튼한 안보 책임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자 밑거름이다. 그리고 이 일을 우리 보수가, 우리 당이 해내야만 한다."고 강조하였다.

인 위원장은 "현행 헌법 하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국정은 한치 앞도 나갈 수가 없고 국민을 하나로 모을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명백하다.개헌을 통한 국가 대개조만이 경제와 안보를 지키고 정치를 정상화시키는 필수 불가결한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우리가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해야 한다.보수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자유통일 대한민국을 우리가 기필코 만들어내야 한다. 보수의 힘으로 자유시장경제를 확고하게 하고 우리 국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도록 안보를 굳건히 해야 한다. 보수의 힘으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보수의 힘으로 불공정한 제도를 개선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  정당쇄신, 정치쇄신, 정책쇄신을 통해 안정화의 길에 접어들고 있다. 여러분이 추인한다면 우리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고 이 ‘자유한국당’을 통해서 새로운 이 나라의 이정표를 만들어가려고 한다. 우리 헌법의 기본개념인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고, 앞으로의 국가 안보와 국가 민생을 책임지는 대한민국으로서의 이름에 걸맞은 ‘자유한국당’으로 거듭 태어나고자 한다. 이제 21세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 옷을 갈아입기 위해 대선 전 개헌을 이뤄내야 겠다. 오늘 우리 ‘자유한국당’의 당헌당규개정을 통해서 우리 쇄신이 성공함으로써 여러분과 함께 범보수세력의 대동단결로써 우리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하였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오늘 제안드릴 당헌개정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당명 개정과, 그동안 앞서서도 소개되었던 3정 개혁에 관한 내용이 되겠다. 당의 명칭은  ‘자유한국당’(Liberty Korea Party.약칭 LKP)’으로 변경을 하였다. ‘우리의 사명’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칙의 헌법가치에 기반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화통일을 지향함을 천명했다. 우리 당은 헌법가치와 법치주의 존중,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 우선, 자유와 책임의 조화, 공동체정신과 국민통합 지향, 긍정의 역사관과 국가 자긍심 고취, 지속가능성 중시, 열린 자세로의 변화와 혁신 추구한다.전당대회를 책임당원의 4분의 1 이상 요구로 소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책임당원의 권한을 강화했다. 당 운영은 중앙직능위원회, 장애인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의 의장 및 위원장과, 상임전국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서 당대표가 임명하도록 개정했다.대학생위원회,재외동포위원회,중소기업특별위원회와 소상공인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현재의 대통령 후보자 선출은 20만명을 넘는 선거인단을 구성을 하고, 대통령 후보자 선출에 대한 특례규정을 신설해서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의와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대통령 후보자 선출에 대한 사항을 결정할 수 있도록 신설했다. 당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외부 회계전문가를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포함하도록 개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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