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과 정의의 나라' 6차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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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과 정의의 나라' 6차 포럼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3.07.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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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와 문화교육은, 한 사회를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만드는 전통과 지식, 가치를 매개합니다."

 3일 열린 '혁신과 정의의 나라' 6차 포럼 발제자로 나선 주한 독일 문화원의 슈테판 드라이어 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문화 정책'에 관한 발제를 마무리하며 베른트 노이만 문화부 장관의 말로 문화정책과 자치분권을 강조했다.

 드라이어 원장은 "문화가 국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문제들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초당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점"이라며 "정치인들이 문화의 힘을 인간의 의미, 국가의 의미만큼 높게 두고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은혜 의원은 이날 포럼의 지정토론에서 "독일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간 적절한 권한과 역할이 균형 있게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도 이제 각 지역의 다양성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문화적 분권이 마련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포럼을 주도하는 원혜영 의원은 "'독일은 200여 년 전부터 로컬 거버넌스를 통해 자치문화를 발전시켜왔다"라며 "독일의 사례를 어떻게 접목시키고 발전시킬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성곤, 김성주, 김재연, 남인순, 백군기, 부좌현, 오제세, 원혜영, 유은혜, 윤관석, 이상규, 이상직, 이원욱, 이학영, 진선미, 진성준, 최원식, 한정애 의원이 참석하였고 ,김영종(서울 종로구청장),나소열(충남 서천군수), 문석진(서울 서대문구청장), 박우섭(인천 남구청장),이해식(서울 강동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하였다.(이상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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