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의 손으로 만든 배냇저고리, 아가 태명으로 기증하세요”
부천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의 재능 나눔으로 부천시의 생일을 축하하는 ‘소나기(시민의 소중한 재능 나눔으로 착한 부천 만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임산부를 위한 재능나눔’, ‘부천이랑 동갑내기 봉사하기’ ‘다문화가정을 위한 재능나눔’, ‘문화로 함께 만나는 재능나눔’ 등 이다. 전문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청은 나눔포털 사이트(www.1365.go.kr) 혹은 전화(032-324-0166)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일 15일 전부터 신청을 받는다
‘임산부를 위한 재능나눔’은 16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부천시민학습원 2층에서 진행된다. 임산부들이 배냇저고리 등 출산용품을 만들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가정에 아이의 태명으로 기증하는 사업이다. 15명이 정원이다.
8월 24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부천이랑 동갑내기 봉사하기’가 준비된다. 40대 또는 나이에 숫자 ‘4’가 포함된 부천시민이거나 가족이나 연인 등 2명 이상의 그룹이 참여 가능하다. 석화공예전문강사 전수연 씨와 함께 석화공예, 리본공예, 미니정원 등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다.
8월 31일 오전 10시에는 ‘문화로 함께 만나는 재능나눔’이 부천시내 각 도서관 앞에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책을 담는 독서상자 만들기와 가져온 책을 독서상자에 함께 넣어 보낸다. 행사가 열리는 도서관은 추후 안내한다.
7, 8월 중 실시되는 ‘다문화가족 재능나눔’은 부천 거주 다문화가족이 천연 모기 퇴치제, 제습제 등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장소는 부천시민학습원 2층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이며 정확한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 김성림 소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며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로 부천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부천시자원봉사센터(032-324-0166, www.pcvolunteer.or.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pcvt13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