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채 관세행정관 HS위원회 의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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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채 관세행정관 HS위원회 의장 연임 성공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3.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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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년간 제60차 및 제61차 품목분류 위원회의 의장직 수행
(사진제공:관세청) 김성채 관세행정관

[대전=글로벌뉴스통신] 관세청은 3. 13.~3. 24.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세계관세기구(이하 WCO)에서 개최된 제59차 품목분류위원회(이하 HS Committee)에서 관세평가분류원 김성채 관세행정관이 HS위원회 (HS Committee) 의장에 연임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김성채 의장은 앞으로 1년간 제60차 및 제61차 품목분류 위원회의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성채 의장은 작년 제58차 위원회 의장직을 맡은 이후, HS 2017 개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신상품에 대한 국가 간 의견을 조정하는 등 1년의 회기를 원만히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국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 의장은 ’06년부터 WCO에 한국대표로 꾸준히 참석하여 HS 위원회 실무자그룹(Working Party) 의장, HS 검토소위원회 의장을 거쳐, ’15년 3월 세계 관세당국 대표의 투표로 제58차 및 제59차 품목분류위원회 의장에 당선된 바 있다.

김 의장은 WCO HS위원회에 한국대표로 지속 참석하면서 세계 품목분류 기준 확립 및 한국주력 수출품목의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품목분류 관련 최고의 전문가이다.

특히, 정보기술(IT) 신상품인 ‘갤럭시 기어’를 시계(관세 4~30%)가 아닌 무선통신기기(관세 0%)로, 전동객차(관세 3.75%)를 무관세품목인 자주식객차로 분류하는 결정을 이끄는 등 우리 수출기업의 관세 등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한 바 있다.

관세청은 김의장이 의장직을 연임하게 됨으로써 국제기구에서 우리 주력 수출상품의 공정한 품목분류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시장에서 외국 기업과 치열하게 경쟁 중인 수출기업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세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해 김성채 의장 이후에도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기업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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